[유럽증시] 푸틴 발언에 우크라 불안 완화…상승

입력 2014-03-19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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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에 우크라이나 불안이 완화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327.93으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56% 상승한 6605.28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97% 오른 4313.26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67% 뛴 9242.55를 기록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림반도 합병조약에 서명했다. 그러나 그는 서명 직전 연방의회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의 분열을 추구하지 않는다”면서 “러시아가 크림반도 이외 다른 지역까지 병합하려 한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러시아가 크림에 이어 우크라이나의 다른 지역도 노리고 있다는 불안이 완화했다.

베노 갈리커 칸토날뱅크 트레이더는 “시장이 듣고자 했던 말은 푸틴이 우크라이의 주권을 존중하며 크림반도에 만족하고 더 나아가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푸틴이 바로 그런 취지의 말을 했으며 이에 따른 안도감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스위스 최대 여행사 쿠오니가 실적 호조에 8.2% 폭등했다.

이탈리아 은행 방카몬테데이파시디시에나는 씨티그룹이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7%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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