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간호사 합법화 논의 중지, 간호계 집단 반발…정부 또 말 바꾸기?

입력 2014-03-19 0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PA간호사 합법화 논의 중지

▲사진 = 뉴시스

진료보조인력(PA) 합법화를 추진하던 보건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와의 협의에 따라 이를 중지키로 한 것을 두고 간호계가 결과 발표를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지난 몇 년간 정부는 PA간호사 합법화를 추진하겠다고 수차례 공언했다"며 '"의협, 전공의협과 협의 없이 PA 합법화를 재추진 않기로 한다'는 의정 합의 결과를 폐기해야 한다"고 했다.

PA(Physician's Assistant)는 의사 역할을 하면서 진료를 보조하는 인력을 지칭한다. 전체 PA의 95%가 간호사이기 때문에 PA간호사로 불린다.

간호사 협회는 "정부는 의협과 협의한 'PA 합법화 추진 중단'을 전면 폐기하든지, 아니면 의료현장에서 PA 간호사 등에게 불법적으로 의사업무를 강요하는 의료기관과 의사의 행태를 발본색원해 의료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PA간호사 간호계 집단 반발 소식에 네티즌은 "간호사와 간호계가 배제된 상태에서 PA간호사 합법화 추진 중단은 간호계의 의견을 묵살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라며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2: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69,000
    • +2.02%
    • 이더리움
    • 4,693,000
    • +7.86%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9.24%
    • 리플
    • 1,914
    • +22.85%
    • 솔라나
    • 366,000
    • +9.94%
    • 에이다
    • 1,213
    • +9.97%
    • 이오스
    • 952
    • +7.57%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92
    • +15.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2.5%
    • 체인링크
    • 21,040
    • +4.99%
    • 샌드박스
    • 492
    • +4.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