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카지노주 중심 업종 비중확대”-동양증권

입력 2014-03-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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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19일 LOCZ 코리아에 대한 외국인 전용카지노업 사전심사 적합판정으로 외국인 카지노주 중심 업종의 비중을 확대할 것을 조언했다.

전일 문화관광부는 LOCZ 코리아에 대한 외국인 전용카지노업 사전심사를 ‘적합’으로 발표했다. LOCZ 코리아는 오는 2018년까지 영종도 미단시티에 복합리조트형 카지노 1단계 건설을 완료하게 된다.

박성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우리는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외국인 전용카지노업 허가와 관련해 기존의 사전심사제를 공모제로 전환한 이후 영종도에 추가적인 카지노업 라이선스가 2~3개 가량 발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영종도 카지노 클러스터의 출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영종도 카지노 클러스터의 출현은 파라다이스의 장기 성장성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의 사례를 보면 복합리조트형 카지노의 성공은 카지노 클러스터화에서 비롯된다”며 “1개의 복합리조트에 들어설 수 있는 위락시설은 한계가 있지만 카지노 클러스터가 형성될 경우 호텔, 컨벤션, 테마파크, 스파, 공연장, 영화관, 레스토랑, 일반 쇼핑몰, 면세점, 카지노 등 모든 위락시설이 집결되기 때문에 확실한 집객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파라다이스의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했으며, GKL의 목표주가도 4만9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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