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실권주 제3자 배정키로 선회

입력 2006-05-03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證 총액인수 방식서 변경…상호주식 보유금지 위반 논란 해소

현대상선이 추진중인 유상증자 실권주 처리 논란과 관련 최종 실권주를 현대증권이 아닌 제3자에 배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3일 금융감독당국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3150억원 규모의 현대상선 유상증자와 관련 최종 실권주를 총액인수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날 오전 현대상선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번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에서 발생하는 최종 실권주는 제3자에 배정키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은 계열사인 현대증권과 총액인수 계약을 맺고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우리사주→주주배정→실권주 일반공모 후 최종 실권주를 현대증권이 인수하는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의한 바 있다.

그러나 현대증권의 최대주주(12.79%)인 현대상선의 실권주를 현대증권이 인수하게 될 경우 공정거래법상의 ‘상호주식 보유금지’를 위반하게 된다는 감독당국의 해석이 나오면서 논란 해소를 위해 실권주 처리 방식을 제3자 배정으로 변경한 셈이다.

다만 유상증자 일반사무 업무는 그대로 현대증권이 맡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743,000
    • +0.12%
    • 이더리움
    • 2,807,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490,200
    • -1.15%
    • 리플
    • 3,418
    • +1.36%
    • 솔라나
    • 186,000
    • -0.27%
    • 에이다
    • 1,061
    • -1.12%
    • 이오스
    • 740
    • +0.54%
    • 트론
    • 327
    • -2.1%
    • 스텔라루멘
    • 408
    • -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50
    • +1.95%
    • 체인링크
    • 20,830
    • +5.58%
    • 샌드박스
    • 411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