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아나운서 사표
(사진=이지애 트위터)
KBS 간판 아나운서 이지애가 홀로서기에 나선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1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8일 회사에 퇴사 의사를 밝혔다"며 "봄 개편 4월 7일 전까지는 모든 활동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9년차 아나운서로 많은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며 "퇴사 후 정해진 소속사나 활동은 없다"고 전했다.
이 아나운서는 최근 진학한 언론대학원에서 학업에 집중하고 가족에도 충실하고 싶다고 말했다 .
앞서 이 아나운서는 4년간 진행해오던 '생생정보통'에서 하차했다. 현재 진행 중인 KBS 쿨FM '이지애의 상쾌한 아침'도 정리할 예정이다.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한 이지애 아나운서는 '6시 내고향' '상상더하기' 'VJ 특공대' '세대 공감 토요일' '밴드 서바이벌 'TOP밴드' '생생정보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KBS 간판으로 활약했다.
지난 2010년에는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이지애 아나운서 퇴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지애 아나운서 떠나면 생생정보통 누가 지키니", "이지애는 왜 떠나나", "이지애 참 참하게 진행 잘 하는데...다른 이유 있는 건 아닌지..." 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