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BRT노선 44개로 확대…도시통행속도 15% 높인다

입력 2014-03-19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가교통委,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 변경안 등 3건 의결

정부가 현재 2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는 BRT(Bus Rapid Transit)를 앞으로 6년 동안 44개 노선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열린 국가교통위원회에서 대도시권의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 변경안’ 등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BRT는 경전철과 비교할 때 수송용량은 85% 수준이지만 사업비가 6.5%에 불과해 저비용·고효율의 대중교통수단으로 꼽힌다. 정부는 2020년까지 수원 장안구청사거리~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서울5호선 강일역~건단산역, 대구1호선 설하~대원산단 등 BRT노선을 신설해 전국에 44개노선을 구축하는 방안을 계획에 반영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오는 2020년 대도시권의 평균 통행속도가 현재의 시속 36.4㎞에서 시속 41.7㎞로 15% 빨라지고 대중교통분담률이 37.4%에서 46.5%로 26% 향상되는 등 대중교통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교통혼잡비용과 온실가스 배출량도 각각 10%씩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대전광역시에서 제출한 ‘대전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도 함께 의결했다. 세종시와 국제과학벨트, 도안신도시 등에 따른 교통여건 변화를 반영하는 내용으로 대전도시철도를 건설하고 연결도로망을 확충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아울러 중기교통시설 투자계획의 부문별 집행실적 결과도 함께 의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73,000
    • -1.09%
    • 이더리움
    • 4,644,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2.57%
    • 리플
    • 1,976
    • -2.61%
    • 솔라나
    • 347,800
    • -2.39%
    • 에이다
    • 1,421
    • -3.99%
    • 이오스
    • 1,147
    • -0.69%
    • 트론
    • 288
    • -3.36%
    • 스텔라루멘
    • 726
    • -1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5.51%
    • 체인링크
    • 24,870
    • +0.97%
    • 샌드박스
    • 1,136
    • +39.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