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츠와 노래한 ‘휄체어 성악가’ 황영택, 2014 희망 투어 펼친다

입력 2014-03-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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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황영택, 폴 포츠(좌측부터)(사진=죠이커뮤니케이션, 에이엠지글로벌)

‘휠체어 성악가’ 황영택이 ‘2014 희망 투어’를 펼친다.

황영택의 소속사 죠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18일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프로젝트 공연 ‘희망 투어‘를 기획하고자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더 큰 행복을 쟁취한 인간 황영택을 통해 희망의 등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9월 파주포크페스티벌을 기획, 연출하고 있는 죠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빠르면 5~6월부터 ‘희망 투어’를 시작해서 9월에는 파주포크페스티벌과 합류할 계획”이라며 “감동과 힐링 그리고 희망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토크콘서트가 될 것이며, 그를 응원하는 다수의 게스트들로 이뤄질 것이다. 공연의 형태는 ‘희망’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는 콘서트’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 포츠는 14일 방송된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누구보다 노래에 대한 열정이 뛰어난 또 한 명의 폴 포츠를 소개 하고 싶어서 대한민국을 방문하게 됐다”면서 황영택을 소개했다.

황영택은 ‘남 몰래 흘리는 눈물’을 부르며 힘들었던 과거를 표현했고, 아들 황일용군의 기타반주로 ‘오 솔레미오’를 노래해 일생을 자신을 위해 헌신한 아내에게 감사함을 나타냈다. 폴 포츠와 듀엣으로 ‘네순 도르마’를 부르고 나서 진행자와 출연자 전원이 기립박수로 답했다.

26살 때 건설공사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된 황영택은 불굴의 의지로 국가대표 장애인 테니스 선수가 됐고, 수능을 본 뒤 대학 성악과에 입학해 세계에 유례 없는 ‘휠체어 성악가’가 되었다. 현재 황영택은 성악가는 물론, 강연자, 뮤지컬 배우,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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