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언급한 것은 박근혜 정부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통합진보당 이재연 의원이 최근 한 언론의 칼럼을 통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대해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이 집중적으로 담긴 점을 지적하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규제와 관련해서 한 쪽으로 치우치려고 한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경제가 성장의 과실이 골고루 반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