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가 내달 11일 관객과의 대화 행사인 ‘Discovering MOZART!’를 개최한다.(사진=EMK뮤지컬컴퍼니)
2014년 버전 뮤지컬 ‘모차르트!’가 관객과의 대화를 연다.
오는 6월 개막 예정인 뮤지컬 ‘모차르트!’가 내달 11일 관객과의 대화 행사인 ‘디스커버링 모차르트!(Discovering MOZART!)’를 개최한다.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아드리안 오스몬드 연출과 김문정 음악감독, 정승호 무대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각색, 연출, 음악, 무대 등 작품의 변화를 통해 더욱 높은 완성도를 꾀한 ‘모차르트!’의 새로운 버전에 대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Discovering MOZART!’는 기존의 공연에서 변화된 부분들을 짚어주고, 연출의도를 비롯하여 작품의 드라마를 더욱 정교하게 하기 위해 추가되거나 편곡된 넘버들, 새로워진 무대디자인에 대한 소개와 그 속에 담긴 의미 등 작품의 세부적인 요소마다 제작진의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관객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준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는 천재음악가 모차르트의 인생을 실베스터 르베이 특유의 유려하고 드라마틱한 선율과 미하엘 쿤체만의 색다른 해석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2010년 한국 초연 당시 3000석의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전석 매진시켰다. 이후 2011년 공연과 2012년 공연 역시 관객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