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골든썸픽쳐스)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역시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19일 제작사 골든썸픽쳐스에 따르면 ‘쓰리데이즈’는 최근 중국 옥외광고부터 신문광고까지 전방위적으로 노출되며 중국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쓰리데이즈’는 ‘별에서 온 그대’의 후속으로 중국 내 한류 열풍을 고스란히 이어 받았다. 기존 한류드라마가 주로 로맨틱 코미디였던 반면 ‘쓰리데이즈’는 장르물로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차별화됐다.
골든썸픽쳐스 김용훈 대표는 “‘쓰리데이즈’는 국내 방송 직후 곧바로 중국에서도 방송되며 실시간으로 전파되고 있다. 중국 내 한류가 점점 거세지고 있는데 ‘쓰리데이즈’가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쓰리데이즈’는 국내 방송이 시작되기 전 역대 최고가로 중국에 수출됐다. 얼마 전 중국에 최고가로 팔렸던 ‘별에서 온 그대’의 회당 금액까지 뛰어넘었다.
‘쓰리데이즈’의 판권을 구매한 곳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youku)이다. 이 사이트는 중국 내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와 접속자 수를 자랑하는 곳으로 ‘쓰리데이즈’의 파급력 역시 배가되고 있다.
한편 ‘쓰리데이즈’ 4회는 시청률 12.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