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19일 8번째 ‘서상돈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 = 대성그룹
대성그룹은 김영훈 회장이 8번째 ‘서상돈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서상돈 상은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1907년 국채보상운동을 통해 경제적 독립과 국권회복을 주창한 서상돈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국가 경제발전에 공로가 큰 인물을 2년에 한번씩 선정해 시상한다. 역대 수상자로는 박용성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 권영호 인터불고그룹 회장, 이윤석 화성산업 명예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등이 있다.
김 회장은 세계에너지총회 공동의장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제22차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유치 및 성공적 개최를 이끌어 한국의 에너지산업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국가 경제발전에 공로가 큰 분들이 많은데 먼저 이 상을 받게 되어 송구스럽지만 앞으로 기업인으로서의 소명을 더 잘 수행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이해하고, 서상돈 상의 취지에 걸맞게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