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브라질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혀…중남미서 처음

입력 2014-03-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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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평가기관 ‘우수고용협회’, 인사정책·근무환경 등 높이 평가

▲삼성전자 로고. 블룸버그

브라질에서 삼성전자가 일하기 가장 좋은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됐다.

글로벌 인사전략 평가기관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가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를 ‘2014 브라질 최고 고용기업(2014 Top Employers Brasil)’에 포함시켰다고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이 전했다.

‘우수고용협회’는 전 세계 기업들의 임금정책과 근무환경, 교육프로그램, 경력개발, 기업문화 등 5개 부문에 대한 조사와 평가를 통해 ‘최고 고용기업’을 선정한다.

‘2014 브라질 최고 고용기업’에는 세계 1위 청량음료업체 코카콜라와 다국적 경영분석 소프트웨어기업 SAS 등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상파울루 중·남미 총괄의 인사정책과 근무환경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브라질 ‘최고 고용기업 인증(Top Employers Certification)’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중·남미 지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처음이며 근무환경 개선과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낳은 결과라는 것이 중론이다.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은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우수 현지직원을 한국 본사에 파견해 업무를 익히고 본사 직원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글로벌 모빌리티(Global Mobility)’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브라질에서 기업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현지 우수인력을 고용하는 데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균 인사팀 부장은 “삼성전자가 좋은 직장으로 인식되면서 유창한 외국어실력과 해외근무 경험이 있는 인재들의 지원이 늘고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양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고용환경이 현지 임직원의 업무능력 향상과 판매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남미에서 일부 전자제품 분야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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