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속살] 한국전자인증이 사물인터넷 기기의 필수적인 기기인증솔루션을 삼성전자, 노틸러스효성 등 다수의 기업에 공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한국전자인증 관계자는 “사물과 사물간 통신할 때 필요한 기기인증 솔루션을 삼성전자 노틸러스효성등의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은 2009년 9억대에서 2020년 30배 성장한 260억대에 달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제치고 가장 큰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M2M(사물인터넷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보다 보안 중요성이 커지면서 에스넷, 엔텔스, 효성ITX 등의 관련주에서 파수닷컴, 시큐브등의 보안주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국내 사물인터넷시장이 시작단계라 미비 하지만 활성화되고 있는 해외시장에 수출하는 관련 업체에서는 수출용 기기에 보안 관련 기기인증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기기인증 솔루션은 사물인터넷이나 M2M 기기에 필수적인 솔루션이다. 인증솔루션이 없다면 해킹등의 통제불능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기기인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업체는 한국전자인증과 한국전자통신 등 두 곳 뿐이며 실제 매출이 발생하는 곳은 한국전자인증이 유일하다.
이는 한국전자인증이 세계 최대 인증솔루션 업체인 시만텍사의 한국총판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국내 M2M시장은 미비하다”며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제주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가 유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전자인증은 제주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 사업에 참여해 관련 매출을 일으킨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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