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연구개발 융합 본격 추진…220억원 지원

입력 2014-03-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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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정부 연구개발과제의 활용과 사업화 제고를 위한 ‘디자인-연구개발 융합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부는 이와 관련 20일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삼성, 애경 등 기업관계자 및 디자인·산업 전문가와 함께 전년도 디자인-연구개발 융합 추진결과를 점검하고, 금년도 확산 추진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앞서, 산업부는 정부 부처중 최초로 연구개발사업에 대해 지난해 5월 디자인-연구개발 융합을 추진해 209개 과제에 대해 디자인융합 실행에 적용(158억원)한 바 있다.

산업부는 또한 올해의 경우 신규과제 기획단계부터 디자인-연구개발 융합을 본격 적용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도입하여, 250여개 과제에 대해 220억원 규모로 디자인-연구개발 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또한 범정부 연구개발사업으로의 확산을 위해, 미래부·농림부·중기청 사업에 대한 동 시책 적용 협의를 본격적으로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디자인-연구개발 융합 시책이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산업부는 엔지니어링디자인 역량배양을 위한 인력양성 계획도 발표했다. 우선, 연구개발과제의 효과적인 디자인 융합 수행을 위하여, 과제 참여기관의 엔지니어링디자인 역량배양 교육과정을 연 2회 개설한다. 산업분야별 전문성이 강화된 엔지니어링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선 ‘엔지니어링디자인 대학원’을 금년중 3개 대학에 신설·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학과 대학워에 대해서는 실질적 성과창출 및 최고급 인재 유치를 위해 지원수준을 대폭 강화(기존 디자인융합대학 지원금 2억원 이내→10억원 내외)하되 분야선정, 커리큘럼 개발 등의 일정을 고려해 3억원 이내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전문가회의에 참석한 산업부 정만기 산업기반실장은 “디자인융합 시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정부 연구개발사업이 시장 및 소비자 니즈를 바탕으로 기획·연구되고, 사업 성과물의 사업화가 제고되어,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중소기업의 글로벌기업으로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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