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지난해 기획재정부 선정 공공기관 협업 과제중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보증 활성화’가 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신보는 담보력은 없으나 우수 기술을 보유한 창업·중소기업에 대해 지식재산 가치평가 보증을 지원, 기업성장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지식재산 가치평가 보증은 보증신청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가치평가 금액을 기반으로 최대 10억까지 보증하는 제도다.
신보는 지식재산 보유기업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위해 지난해 8월 기술평가 전문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지난해 22개 기업에 101억원을 보증지원했다.
신보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질 좋은 보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간 협업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