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의협)의 2차 집단 휴진이 유보됐다.
의협은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 회원 총투표 결과 2차 협의안을 ‘수용’한다는 의견이 62.16%로 나타나 파업을 유보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파업을 강행하자는 ‘불수용’의견은 37.84%로 나타났다.
앞서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지난 17일 '원격진료 허용 입법에 앞서 4월부터 6개월 동안 시범사업 시행',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공익위원을 가입자와 공급자가 동수로 추천, 구성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 등에 의견 접근을 이뤄 중간 협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