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와 대한건축학회는 '급변하는 통일시대의 북한 주택 대량공급 방안' 세미나를 오는 24일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북한의 주택문제를 살펴보고 통일시대 우리가 직면하게 될 주거문제에 대한 해소방안을 제시한다. 통일 후 급변하는 우리사회의 여러문제 중 주택문제에 대한 해법을 미리 살펴봄으로써 건설산업 차원에서의 통일시대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가 있다.
안효수 건설제도연구소 대표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는 세미나에서는 “북한지역 주택문제와 통일과정의 정책방향(토지정책연구원 김용태)”, “북한 주택시장의 현황과 과제(건설산업연구원 박용석)”, “공업화건축의 보급 확대를 위한 법, 제도 개선방안(아주대학교 조봉호)”,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주거시설(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하태휴)” 등을 차례로 살펴본다. 이어 이왕기 목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토론회도 진행한다.
사전참가신청은 대한건축학회 홈페이지(www.aik.or.kr/공지사항)를 통해 3월21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비회원도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