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5.7원↑…미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 영향

입력 2014-03-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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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대신증권)

미국의 기준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하지만 오름폭은 제한적이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7원 오른 1076.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5.5원 오른 1076.0원에 출발했다.

미국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이날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내년 중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점이 달러 강세를 이끌며 원·달러 환율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FOMC가 100억달러 상당의 추가 테이퍼링에 나서기기로 한 결정은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이슈임에 따라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최종석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연준이 예상보다 매파적인 메시지를 발표했으나 금리인상 시기는 아직도 먼 얘기고 포워드 가이던스도 더 모호해짐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장중에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내일 환율은 대외적으로 큰 변화가 없는 이상 1060원에서 1070원대 중후반 범위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나갈 것”이라면서 “다만 위안화 약세가 더 진행된다면 원·달러 환율은 1080원선까지 레벨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3분 1.75원 내린 100엔당 1052.31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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