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는 태국정부 관광청과 남대문 본사에서 제휴 조인식을 갖고, 태국 현지 호텔. 레스토랑, 관광지, 교통수단 등 다양한 가맹점의 할인 및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왓디 타일랜드-LG카드'를 발급한다고 4일 밝혔다.
해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아 신용카드의 해외 가맹점 이용이 급증하고 있으나 기존의 가맹점 중심의 해외 특화 서비스는 각 나라별 특성이 다르고 실제로 해외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한적이었다.
LG카드는 국가 단위의 제휴를 통해 1국가 1카드의 패키지형 해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왓디 타일랜드-LG카드'는 6월부터 출시되며 태국 현지 호텔, 면세점, 일반 상점, 식당, 골프장 등 50여개 이상의 우대가맹점에서 20~5%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태국 정부에서 운영하는 관광지 우대 서비스와 국내의 태국 음식점 할인 혜택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LG카드 관계자는 “사왓디 타일랜드-LG카드를 시작으로 향후 다른 외국관광청과도 제휴를 추진 중”이라며, “이번 제휴로 해외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