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구라 “정보원 월급 300만원 공개도 큰 문제”

입력 2014-03-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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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썰전’(사진=JTBC)

‘썰전’이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조작 의혹을 논한다.

20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썰전’ 56회에서는 연일 보도되고 있는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 조작 의혹에 대해 이야기한다.

먼저 강용석은 최근 진행된 ‘썰전’ 녹화에서 이번 사건의 주요 인물로 지목된 국정원 관계자들을 설명하며 “국정원에는 공개된 신분으로 활동하는 ‘화이트 요원’과 신분을 숨기고 활동하는 ‘블랙 요원’, 그리고 소위 ‘망원’이라 불리는 정보원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강용석은 “정보원으로 활동했던 김모씨가 자살을 시도하며 남긴 유서를 통해 공개적으로 정보원들의 월급이 300만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구라는 “혹시 이번 사건 때문에 다른 정보원들이 ‘나는 월급으로 200만원을 받는데 왜 저쪽엔 300만원을 줬느냐‘며 동요를 일으킬 수도 있지 않느냐”는 독특한 질문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이외에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그를 둘러싼 푸틴과 오바마의 파워게임에 관한 내용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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