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간위탁 공공성 강화위해 사전검토 의무화

입력 2014-03-20 1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민간위탁제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사전검토 작업을 의무화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서울형 민간위탁 제도개선방안’을 20일 발표했다.

시는 우선 해당 사무의 민간위탁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을 마련해 사전검토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고유사무로 추진돼야 할 일이 위탁 운영돼 기관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위협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시는 또 수탁기관 종사자의 고용불안을 줄이고자 현행 3년 이내인 위탁기간을 5년 이내로 연장하고 각 구청의 위탁기간도 연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표준협약서에 고용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명시토록 하고 권익 침해가 발생했을 때는 공익제보센터와 노동옴부즈만을 통해 신속히 해결하도록 돕는다.

시는 아울러 수탁기관 공개모집 때 5억원 미만의 사무형 위탁은 업무수행 실적 기준을 3년 이내에서 1년 이내로 완화하고 동일 분야 외에 유사 업무 수행실적도 인정하기로 했다.

사회적 약자 보호 기업과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가산점도 인정한다.

개선책에에는 민간위탁 정보공개 확대, 회계시스템 개선, 수탁기관 회계·청렴·노무 교육과 컨설팅 시행 등 내용도 포함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결정…15년9개월 만에 연속 인하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3: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12,000
    • +2.76%
    • 이더리움
    • 5,013,000
    • +4.92%
    • 비트코인 캐시
    • 717,000
    • +3.31%
    • 리플
    • 2,045
    • +6.18%
    • 솔라나
    • 334,700
    • +3.49%
    • 에이다
    • 1,408
    • +4.53%
    • 이오스
    • 1,120
    • +1.27%
    • 트론
    • 279
    • +1.45%
    • 스텔라루멘
    • 682
    • +11.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400
    • +5.98%
    • 체인링크
    • 25,200
    • +1%
    • 샌드박스
    • 838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