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모형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으로 진행되는 별내 메가볼시티가 PM(Project Management) 용역사를 선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역범위는 사업 정상화 추진방안 제안으로 최적의 개발방안을 비롯해 처분계획 수립, 상업시설 앵커 테넌트와 일부 건설 출자자 유치 등 실행계획 컨설팅이다. 참가자격은 부동산투자자문회사이거나 건설업 관련 서비스업, 분양 및 대행업, 부동산 개발업, 부동산 컨설팅업 등으로 등록된 법인이다. 컨소시엄 구성도 가능하다.
용역 설명회는 오는 24일이며 입찰참가서류 제출 마감일은 내달 10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볼시티 홈페이지(www.megabowlcit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메가볼시티는 7만5000㎡ 부지에 최고 39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740세대와 상업시설, 오피스텔을 짓는 대형 프로젝트다. 2008년부터 사업에 착수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다 2012년 7월 국토부의 공모형 PF 정상화방안의 조정 및 후속 개발계획변경을 통해 정상궤도에 올랐다고 LH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