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 날씨로 한 해 농사 점쳤던 조상들 "다양한 유래 보니…지혜 느껴져"

입력 2014-03-21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춘분

▲유명산자연휴양림 '에코 하이브리드 길'(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21일 춘분을 맞아 춘분의 유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절기의 네 번째 절기인 춘분(春分)은 양력 3월 21일 전후, 음력 2월 무렵에 든다. 이 날은 음양이 반인 만큼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추위와 더위가 같다. 하지만 실제로는 태양이 진 후에도 얼마간의 빛은 남기 때문에 낮이 조금 더 길게 느껴진다.

예로부터 춘분 날씨를 보아 한 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기도 했다. '증보산림경제' 권15 '증보사시찬요'에 따르면 춘분에 비가 오면 병자가 드물다고 적혀 있다.

또 춘분에 해가 뜰 때 정동(正東)쪽에 푸른 구름 기운이 있으면 보리에 적당하여 보리 풍년이 들고, 만약 청명하고 구름이 없으면 만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열병이 많다고 했다. 춘분은 어두워 해가 보이지 않는 것이 좋으며 해가 뜰 때 정동(正東)쪽에 푸른 구름 기운이 있으면 보리에 적당하여 보리 풍년이 들고, 만약 청명하고 구름이 없으면 만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열병이 많았다고 한다.

춘분 유래에 네티즌은 "춘분 유래, 알고 보니 재밌다" "춘분 유래, 그랬구나" "춘분 유래, 신기하다" "춘분 유래, 그런데 아직 많이 춥네" "춘분 유래, 조상들의 지혜가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74,000
    • +0.81%
    • 이더리움
    • 3,546,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466,300
    • -1.98%
    • 리플
    • 776
    • -0.51%
    • 솔라나
    • 207,900
    • -0.24%
    • 에이다
    • 528
    • -3.12%
    • 이오스
    • 715
    • -0.56%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850
    • -1.64%
    • 체인링크
    • 16,720
    • -0.77%
    • 샌드박스
    • 391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