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커브드TV 시장 본격 공략… 세계 최대 105인치형 등 전략 제품 선봬

입력 2014-03-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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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삼성 커브드 UHD TV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삼성전자 미국법인 데이브 다스 상무가 2014년형 커브드 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커브드 TV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세계 최초 커브드 UHD TV를 포함한 ‘2014년도 신제품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계단없는 나선형 구조로 설계된 20세기 대표 건물 구겐하임 미술관을 행사 장소로 선택해 커브드 TV의 특성과 조화를 이루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105·78·65·55인치 커브드 UHD TV를 비롯해 85·65·55인치 평면 UHD TV, 65·55인치 커브드 풀HD LED TV 등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전략 제품 라인업이 대거 전시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삼성 커브드 UHD TV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다양한 2014년형 커브드 UHD TV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커브드 TV 7대로 만든 원형 ‘콜로세움’ 형태의 조형물에 헐리우드 감독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4’ 특별 영상을 상영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박광기 부사장은 “커브드 TV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UHD TV 라인업으로 세계 TV 시장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북미 TV 시장을 올해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대형 TV를 선호하고 혁신 기술에 관심이 많은 북미시장 소비자들에게 삼성 커브드 UHD TV는 몰입감 넘치는 화질로 가정에서도 영화관같은 시청 경험을 제공해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할리우드 영화사인 ‘20세기 폭스’와 UHD 콘텐츠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양사는 차세대 UHD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필수적인 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배포 솔루션 개발을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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