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닥전망]거래량 증가 확인

입력 2006-05-07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시장이 지쳐있다. 유가증권시장이 환율과 유가 등 각종 악재를 뚫고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코스닥시장은 뚜렷한 매수 주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좀 처럼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연중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코스닥시장의 앞날을 더욱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 지수가 하락하더라도 거래량이 증가하면 단기 바닥 국면으로 인식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코스닥시장 전문가들은 이번주 코스닥지수도 관망심리 속에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거래량 증가와 매수 주체 부각이 급선무라는 지적이다.

최재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이 단기 데드크로스 상태가 지속되고 거래량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며 "다만 VR거래량 지표 감소 속도를 살펴볼 때, 3월28일 이후 피보나치 38.2%, 50% 되돌림 지수인 682P, 672P 를 지지하면서 단기추세선을 유지할 경우 거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향후 코스닥 시장의 흐름은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손에 달려있다"며 "이들의 꾸준한 관심이 없다면 추가적인 주가 레벨업이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다음주 코스닥시장에서 관심있게 지켜봐야할 변수는 NHN(8일), 인터파크(11일) 등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를 꼽을 수 있다.

최재식 연구원은 "이들 기업의 1분기 실적은 긍정적으로 예상되고 있어, 현 주가 수준에서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실적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 실적 개선 흐름이 기대되는 종목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85,000
    • +2.6%
    • 이더리움
    • 5,393,000
    • +8.77%
    • 비트코인 캐시
    • 799,500
    • +8.11%
    • 리플
    • 3,427
    • -1.89%
    • 솔라나
    • 326,200
    • +3.62%
    • 에이다
    • 1,675
    • +2.57%
    • 이오스
    • 1,887
    • +26.39%
    • 트론
    • 483
    • +25.45%
    • 스텔라루멘
    • 707
    • +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500
    • +12.73%
    • 체인링크
    • 35,350
    • +5.77%
    • 샌드박스
    • 1,446
    • +39.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