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사랑, 글·사진으로 만나세요”

입력 2014-03-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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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13번째 ‘우리어머니’ 전시회

▲주한 세네갈대사관 삼바 디앵 와드 일등서기관의 부인 아이다 와드(가운데)가 지난 20일 오후 서울 관악구 봉천동 서울관악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리고 있는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展)을 관람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생각만으로도, 이름만으로도 가슴 울리는 큰 감동인 ‘어머니’를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주목받고 있다.

어머니는 자식에게 ‘생명’을 준 존재이기 때문에 어른이 돼 어머니 품을 떠나도 늘 어머니를 그리워한다.

바쁘고 고단한 생활 때문에 잠시 잊었다가도 힘들고 지칠 때 어머니를 떠올리면 힘과 용기가 솟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생명의 원천이자 원동력인 어머니의 사랑을 떠올리게 함으로써 험난하고 고단한 세상 풍파를 이기고 헤쳐 나가자는 삶의 희망의 메시지를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작년부터 전국 곳곳에서 특별한 전시회를 잇따라 열고 있다.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展)이다. ‘어머니’를 주제로 글과 사진, 소품, 영상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 전시는 서울관악교회서 지난달 20일부터 열리고 있으며 4월 27일까지 계속된다.

하나님의 교회는 작년 6월 서울 강남에서 처음 전시회를 연 이후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국 확대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13번째 개최되는 행사다.

특별전시실이 꾸며진 서울관악교회 본관 3층부터 6층까지는 주 전시장과 함께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부대 행사장이 마련돼 있다. 여기에는 ‘어머니’를 주제로 한 97점의 글과 사진과 소품, 영상 등이 가득 채워졌다.

전시 작품은 시인 문병란, 박효석, 김초혜, 허형만, 김용택, 도종환, 아동문학가 김옥림 등 기성문인의 글과 문학동호인들의 문학작품,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일반 독자들의 글과 사진 등으로 구성됐다.

출판국 서승복 목사는 “여러 사회적환경적인 어려움 때문에 현대인이 많이 아파하고 괴로워하며 살아가는데 이 아픔을 달래주고 위로해줄 수 있는 존재는 오직 어머니뿐”이라며 “끝없이 주기만 하는 위대한 사랑과 희생헌신의 대명사인 ‘어머니’라는 주제를 통해 현대인에게 값지고 소중한 것을 일깨우고 삭막하고 메마른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안식을 전하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우섭 서울관악교회 목사는 “어머니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평화와 안식을 주는 고마운 존재이다. 요즘 현대인들이 힘들고 고달프게 살아가는 데 어머니의 사랑을 떠올리면서 힘과 용기와 위로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은 학생과 청소년부터 주부, 교사, 공무원, 정치인, 연예인 등 각계각층이 관람했다.

이번 서울 관악지역에 이어 강원도 춘천, 경북 구미, 경기 남양주, 서울 마포지역에서도 잇따라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02-885-9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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