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 ‘(주) 윈스’로 사명변경하고 글로벌 도약 선언

입력 2014-03-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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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기업 윈스테크넷은 사명을 ‘주식회사 윈스’로 변경하는 것을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지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은 해외시장 진출과 사업영역 다각화에 따른 글로벌 강소기업의 도약 의지를 담기위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네트워크 정보보안 분야에 집중해온 윈스는 보안 솔루션 뿐 아니라 관제·컨설팅·SI 등 보안 서비스와 영상보안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토탈 보안기업으로 변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또 ‘테크넷’을 떼어 상호명의 가독성과 인지도를 높여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사명은 변경하지만 푸른색과 붉은색이 조화된 CI는 그대로 활용키로 했다.

회사는 지난 1998년 윈스테크놀로지에서 윈스테크넷으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보안시장을 선점해왔다. 보안업계 최초로 월드클래스300기업에 선정되었고 2013년 누적수출 3천만불을 돌파하며 정보보안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지난해 매출 724억원을 달성한 윈스의 올해 목표는 매출 820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이다.

김대연 윈스 대표이사는 “사명변경은 단순히 글자수만 줄이는 게 아니라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의지를 담는 것”이라며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사업영역의 다각화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새롭게 도약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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