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21일 서울 용신동 본사에서 제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통과됐다.
이어 제1기 영업보고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매출액 4958억원에 영업이익 394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3월 구 동아제약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진단, 수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세워진 ETC 전문 사업회사다.
주총 의장인 박찬일 사장은 “글로벌 제네릭사의 국내 진입, 제네릭 제품의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파머징 시장에서의 현지화 전략을 통한 글로벌화 지속 추진, 지금보다 한 단계 높은 신약개발 위한 지속적 R&D 집중,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통한 이익 중심의 경영 등 세가지를 중점 추진 과제로 삼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