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는 21일 서울 용신동 본사에서 제66기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이날 주총회에서는 제6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통과됐다.
제66기 영업보고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 57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7% 성장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336억원을 기록했다.
주총 의장인 이동훈 부사장은 “동아쏘시오그룹은 포화단계에 이른 국내시장을 뛰어넘어 진정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이를 위해 △인재육성, 리서치 네트워크 구축 등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혁신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 등을 통한 글로벌 R&D 포트폴리오 구축 △사업회사의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와 변화 선도를 통한 그룹의 지속 성장 등 세가지 핵심 전략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이어 “각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통한 사업역량 강화 및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통해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