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롯데면세점 토리버치 매장. 사진제공 롯데면세점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괌(Guam Won Pat) 국제공항 면세점에 토리버치 매장이 새로 문을 연다. 토리버치 괌 공항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DFS면세점, 인천공항 롯데면세점에 이어 토리버치의 세 번째 공항 매장이다.
21일 토리버치와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토리버치 매장은 괌 공항 롯데면세점에 이달 안에 입점할 예정이다.
미국 토리버치가 2004년 자신의 이름으로 론칭한 토리버치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해외 관광객들이 뽑은 ‘가장 입점했으면 하는 브랜드’ 1위에 꼽히기도 했다. 토리버치 매장이 롯데면세점에 입점하는 것은 6번째로, 인천·코엑스 등 국내를 제외하고는 처음이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5월 말~6월 초 그랜드오픈 예정으로 괌 공항 면세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는 매장은 이번 토리버치 경우처럼 사전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해 괌 면세점 사업권을 따낸 롯데는 10년간 운영 권리를 보장받았다. 롯데면세점은 괌 시내에 특급호텔과 면세점을 세워 시너지를 얻는다는 계획이며, 10년 동안 괌 면세점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