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 부동산 후속대책이 발표되기 직전인 지난 3월의 서울 아파트 거래가 1년 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중 서울의 아파트 거래 건수는 1만7616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200건에 비해 2416건 증가했다.
연초인 1월 아파트 거래건수는 7978건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3000건이 감소했었지만 2월 들어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00여 건이 늘어난 1만2988건의 아파트가 거래되며 아파트 거래시장은 본격적인 활황세로 돌아섰다.
이로써 1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모두 3만8582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600건, 전분기보다는 5700건이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