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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주병진이 4050세대 맞춤토크를 선보인다.
21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근대가요사 방자전(이하 방자전)’ 2회에서는 ‘1980년대 밤문화’를 주제로 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방자전’ 녹화에서 주병진은 1982년 통금해제 이후 심야영화와 심야다방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는 시대적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주병진은 당시 불었던 ‘애마부인 열풍’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냈다. 당시 영화관에 엄청난 관객 수가 몰리며 일대 장사진을 이뤘던 사연과 함께 주병진은 실제 예능 프로그램 녹화 중 영화 ‘애마부인’의 여주인공이었던 안소영씨와 마주친 후의 반응을 실감나게 전했다.
또한 주병진은 자신이 우리나라 최초의 연예인 출신 DJ라는 고백과 함께 디스코텍에서 정원관을 만나 데뷔의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해주었던 사연도 소개했다. 주병진은 당시의 디스코텍 문화를 전 출연진과 함께 즉흥적으로 재연, 당시 유행하던 음악에 맞춰 유행하던 춤을 함께 추기도 했다.
‘방자전’은 ‘방송을 잘 아는 자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콘셉트로 8090 방송, 연예계 천태만상을 이야기 하는 음악 토크쇼다. 연예계 생활 30년, 도합 179년을 자랑하는 당시의 스타들이 1980년대 중반에서 1990년 초까지의 가요계, 이른 바 ‘근대가요사’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40대 여성 시청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거머쥐며 4050 토크의 성공적 안착을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