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수 거래소 이사장, 우즈벡·러 방문…‘한국형 증시 모델 이식’

입력 2014-03-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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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오는 24일 한국형 증시 모델을 전파하기 위해 3일간 해외 순방에 나선다.

21일 거래소에 따르면 최 이사장은 24일 저녁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 러시아 모스크바를 들른 뒤 26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최 이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우즈베키스탄 증시 현대화 프로젝트’ 본계약에 따른 부속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베키스탄 증시현대화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증권시장에 한국형 시스템을 수출하고 제도를 컨설팅하며 우리 증시모델을 이식하는 프로젝트로, 금융한류 창출이라는 창조금융의 일환이다.

이번 부속 계약 체결로 거래소의 신매매차세대 매매체결시스템인 ‘엑스추어플러스(EXTURE+)’이 도입 후 처음으로 해외로 수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 이사장은 취임 당시 엑스추어플러스가 안정화 단계에 들어가면 매매와 공시 등 시스템을 종합 패키지화해서 해외에 재수출할 계획이 있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최 이사장은 25일 러시아 모스크바로 이동한 뒤 러시아 거래소와 일반 상호협력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러시아의 나탈리아 부루키나 국가두마(하원) 금융시장위원장이 방한해 최 이사장과 한국·러시아 자본시장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증시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최 이사장의 방한은 당시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관계자는 “오는 24일 저녁 우즈베키스탄으로 출발해 증시 현대화 사업 본계약에 따른 부속 계약을 체결한 뒤 러시아 거래소와 상호협력에 대해 논의한 뒤 26일 밤에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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