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을 찾은 때는 21일 오전 견본주택 오픈을 1시간 가량 앞두고 있는 시간이었다. 날씨는 화창했지만 바람이 쌀쌀한 날씨임에도 이미 견본주택 앞은 긴 줄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견본주택 안에서는 경남기업과 분양대행사 관계자 등이 막바지 점검에 나서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곧이어 견본주택이 오픈하자마자 그야말로 사람들이 밀물처럼 들이닥쳐 견본주택과 상담석은 금방 가득찼고 오픈한지 한시간도 되지 않아 들어오는 인원을 통제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모델하우스 앞에서는 불법이지만 분양성공의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는 소위 ‘떴다방’ 아주머니들까지 생겨났다. 그만큼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은 지하2층 지상27~32층의 초고층 4개동 344가구 규모로 주택형은 전용면적 84㎡A 124가구와 84㎡B 110가구, 84㎡C 110가구로 이뤄졌다.
위치적으론 치동천만 사이에 있을 뿐 사실상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에 인접해 있는 만큼 상업시설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시범단지에는 교통망과 주변 상업시설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되고 있다. 그럼에도 주변 시범단지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눈길을 끈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 중후반에 공급되고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는 인접한 시범단지 분양가가 1050만원~1100만원대 인데 반해 최대 100만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수서~평택간 KTX 동탄역(2015년 예정)과 GTX 동탄역(2020년 예정) 등의 교통망이 확충계획도 큰 호재로 분류된다.
또한 실수요자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가지는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 것 역시 눈길을 끄는 요소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앞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는 3순위 청약결과 1081가구 모집(총 1135가구 중 특별공급 제외)에 모두 2699명이 몰려 평균 2.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 전 타입이 순위 내에 마감됐다.
한편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28일 청약접수를 받고 다음달 3일 당첨자 발표후 8~10일 계약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