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외환시장에서 21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사흘 연속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달러에 유입됐다. 내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경제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1% 상승한 1.379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02.15엔으로 0.28% 하락했다.
유로 가치는 엔에 대해서 떨어졌다.
유로·엔 환율은 0.17% 내린 140.92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80.10로 0.11% 하락했다.
이날 미국에서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가 나오지 않으면서 달러를 뒷받침할만한 재료가 부족했다.
리처드 피셔 댈러슨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런던 연설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채권매입 프로그램은 현재 속도라면 오는 10월 종료될 것”이라며 “이미 경기부양책 약발은 다한 상태”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