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크림반도 편입 속도내나… 주민 "우크라이나 여권 필요 없다"

입력 2014-03-2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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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림반도 편입/우크라이나

▲20일(현지시간)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검찰청 앞에서 친러시아 자경단으로 추정되는 남성(오른쪽)이 러시아 군인으로 추정되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군인과 악수를 하고 있다.(AP뉴시스)

최근 우크라이나로부터 독립한 크림공화국의 러시아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여권을 만들려는 크림반도 주민들이 장사진을 이룬다고 알려졌다. 한 시민은 "이제 러시아 국민이다. 우크라이나 여권은 필요 없다"며 "아주 기쁘게 러시아 여권으로 바꿀 것이다. 자녀들도 곧 그렇게 할 예정이다"고 했다.

또 다른 크림반도 시민은 "러시아와 함께 할 밝은 미래를 꿈꿉니다. 내 자녀와 손녀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크림 주민들은 러시아 평균 수준으로 오를 연금에 대해서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급속한 '러시아화'에 위기를 느낀 미국과 EU 등이 러시아 제재에 나서고 있지만 실효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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