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맏형 김주혁이 서울역을 런웨이로 삼아 위풍당당(?) 워킹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봄맞이 ‘기차여행’ 1편이 방송되는 가운데, 22일 패션쇼 모델을 떠올리게 만드는 김주혁의 워킹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주혁은 녹화 전날 전달된 제작진의 미션카드를 받아 들곤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2014 S/S 패션을 선두 할 옷을 갖춰 입고 존재를 들키지 않은 채 서울역 7번 플랫폼까지 오라는 미션을 전달받은 것.
그 동안 ‘1박 2일’에서 인지도 굴욕을 당해온 김주혁은 마스크, 가발 등이 금지돼 분장이 곤란한 상태에서도 “안 들킬 거란 확신이 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내 옷장을 뒤지며 김주혁은 자신의 ‘잇 아이템’을 공개하는 등 어린아이처럼 들뜬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주혁은 녹화 당일 분주하게 옷을 챙겨 입고 서울역으로 향했는데, 서울역 플랫폼을 런웨이 삼아 위풍당당한 워킹을 선보이며 마치 패션 모델(?)이 된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김주혁 서울역 런웨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1박2일 김주혁, 우리 구탱이형 패션센스~ 머플러 멋지네~” “1박2일 김주혁, 뭔가 반전이 있을 듯ㅋㅋㅋㅋ” “1박2일 김주혁, 김주혁 설마 저게 분장이라고 한 건 아니겠지~” “1박2일 김주혁, 진짜 아무도 몰라 보겠다ㅎㅎㅎ” “1박2일 김주혁 저 해맑은 표정 진짜 레전드~” “김주혁 보는 맛 쏠쏠~ ‘1박 2일’ 이번 주도 채널 고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역을 런웨이로 만든 김주혁은 과연 시민을 피해 미션을 성공할 수 있었을 지, 제작진마저 당황시킨 멤버들의 남다른 패션센스와 분장술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