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장기보험 시장점유율 50%대 진입

입력 2006-05-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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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은 3.1%하락 32.3%에 그쳐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고전하고 있는 손보업계가 장기손해보험 판매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8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장기손해보험의 시장점유율이 최초로 50%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5회계년도 3·4분기 현재 장기보험은 원수보험료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포인트 성장한 51.4%를 시장점유율을 기록, 전체 손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장기손해보험은 꾸준한 수요 증가와 손보사들의 공격적인 영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5% 증가한 2조87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저축성보험의 경우 방카슈랑스 판매 증가에 따라 23.0%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상해(15.3%), 질병(2.5%), 재물(3.2%) 등도 호조를 보였다. 개인연금과 퇴직보험도 각각 5.5%, 41.7% 늘어난 1788억원, 5162억원의 보험료를 거둬들였다.

자동차보험은 같은 기간 2조2342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으나 장기보험에 밀려 시장점유율은 3.1% 하락한 32.2%에 그쳤으며 일반보험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은 16.4%의 점유율을 유지했다.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 영업 위주에서 장기보험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변경한고 있는 이유는 자동차보험의 만성적인 적자 구조 때문이다.

반면 장기보험은 유지율만 적절하게 조절되면 오랜 기간 자금이 유입되기 때문에 손보사의 자산운용에 유리하다.

손보업계의 관계자는 “각사가 장기보험 영업에 집중하고 있어 장기보험의 강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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