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탈삼진 1개 포함 1회 무실점 호투(1회말 종료 1-0 다저스 리드)

입력 2014-03-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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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사진=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의 류현진이 23일 오전(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첫 이닝을 무실점을 잘 막아냈다.

다저스는 1회초 2사 1,2루에서 이디어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가벼게 선취점을 올렸다. 1회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번 타자 폴락을 1구에 우익수 플라이포 처리하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2번타자 힐과는 6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역시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류현진은 3번타자 골드슈미트에게 1루 옆을 스치는 강습 안타를 허용하며 2사 후 1루에 주자를 내보냈다. 곤잘레스가 잡을 수도 있는 타구였지만 타구가 워낙 빨라 안타로 기록됐다.

하지만 2사 1루에서 류현진은 4번타자 프라도를 4구째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 했다. 1회 피안타 1개를 기록했지만 탈삼진 1개를 잡아냈고 투구수는 17개였다.

한편 현재 경기는 2회초 다저스의 공격이 진행되는 가운데 다저스가 애리조나에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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