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수출 절반은 가공무역…일본·홍콩 보다 비중 높아

입력 2014-03-23 12: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수의 한국 기업들이 아직도 중국을 제3국 수출용 생산기지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중국 수출액은 1459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이중 가공무역은 47.6%를 차지했다.

국내 대중국 가공무역 수출 비중은 지난 2007년 54.2%보다 6.6%포인트 하락했으나 경쟁국과 비교했을 때는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대중 수출에서 한국의 가공무역 비중은 경쟁국인 일본 34.8%, 홍콩 36.1%를 상회했다. 미국(14.5%)보다는 3배 이상 높았다.

무역협회는 한국 기업이 미국과 유럽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중국을 임가공 기지로 활용하는 기존 전략을 크게 바꾸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대도시의 소비수준이 이미 중진국을 넘어섰는데도 한국 기업들은 현지 소비자에게 제대로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용민 무역협회 베이징지부장은 "중국이 세수 증대를 위해 가공무역 금지품목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며 "경쟁국에 뒤처진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기술의 韓 vs 가격의 中…LNG선 ‘철옹성’ 흔드는 '저가공세'
  • 올림픽이 너무 조용해요 [2026 동계올림픽]
  • 직장인 설 상여금, 10명 중 4명은 받는다 [데이터클립]
  • 수입차–국내 부품사, ‘공급 협력’ 공고화…전략적 상생 동맹 확대
  • ‘감사의 정원’ 놓고 정부-서울시 정면충돌…오세훈 역점사업마다 제동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가성비 괴물’ 중국산 EV 상륙…韓 시장, 생존 건 ‘치킨게임’ 서막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633,000
    • -0.48%
    • 이더리움
    • 2,993,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774,500
    • +1.31%
    • 리플
    • 2,110
    • +1.69%
    • 솔라나
    • 125,600
    • +0.48%
    • 에이다
    • 393
    • +0.51%
    • 트론
    • 411
    • -0.48%
    • 스텔라루멘
    • 233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70
    • +1.61%
    • 체인링크
    • 12,710
    • -0.31%
    • 샌드박스
    • 12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