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이중근 회장은 9일 오전 11시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 106번지에 있는 능주고등학교에 ‘우정학사’를 신축, 기증하기로 하고 기공식 행사를 갖는다.
8일 부영에 따르면 능주고 ‘우정학사’는 연면적 2,085.84㎡(630.96평)에 지상 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신축할 예정이다.
1실 4인용 기숙사 50실을 갖춰 2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고, 기숙사실 외에도 사감실, 휴게실, 독서실 등의 부대시설을 고루 갖추게 된다.
1966년에 개교해 40여년간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온 능주고등학교는 이번 '우정학사'건립이 현실화됨에 따라 원거리 학생들의 통학난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효율적인 학생 교육활동과 학교운영에 많은 도움을 받아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명문고로서 그 위상을 다져나갈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