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상반기 공채 스타트… 삼성·LG·한화 신입사원 원서접수 돌입

입력 2014-03-24 07:47 수정 2014-03-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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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한화 등 주요 대기업이 24일부터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삼성은 오는 28일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careers.samsung.co.kr)에서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를 받는다. 2차 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는 서울·경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5개 지역과 미국 뉴욕·로스앤젤레스, 캐나다 토론토 등 해외 3개 지역에서 다음달 13일 치러진다. 지원 자격은 2014년 8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로 올해 7∼8월 입사할 수 있는 사람이다.

전 학년 평점 평균이 4.5 만점으로 환산해 3.0을 넘어야 하며 계열사와 직군에 따라 오픽(OPIc) 또는 토익스피킹 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18개 계열사는 상반기 공채를 통해 50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다음달 9일까지 17일간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들어간다. LG전자는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등을 진행하고 이르면 7월에 각 사업본부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화도 다음달 4일까지 그룹 채용사이트 넷크루트(www.netcruit.co.kr)에서 상반기 공채 지원서를 접수한다. 한화케미칼, 한화건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11개 계열사가 총 55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화는 계열사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5월 중·하순께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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