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동물원 청소원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기린이 네티즌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앰뷸런스 위스 파운데이션이 공개한 이 사진은 네덜란드의 말기 암 투병중인 50대 남성 마리오가 자신의 젊은 시절부터 청소원으로 일한 동물원을 찾은 모습이다. 마리오가 병원 침대에 누운 채 기린 우리 앞을 지나자 한 기린이 마치 마지막 인사를 하듯이 진한 키스를 건넸다. 파운데이션 측은 현재 마리오는 정신적 기능이 마비된 상태지만 다가오는 기린에게 밝은 웃음을 보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