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4일 골프존에 대해 GDR 렌탈 사업과 골프장 운영업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가는 노력과 과정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
한익희 연구원은 “골프존의 주력 사업들이 둔화되고 있지만 2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과 현금 흐름을 유지해 나갈 전망”이라며 “특히 유통 사업은 장기적으로 탄탄한 사업 영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신규 사업인 GDR 렌탈 사업의 전망 역시 밝게 본다”며 “풍부한 보유 현금을 바탕으로 연간 2개 가량의 퍼블릭 골프장을 부분 인수해 위탁운영한다면 유망한 사업 영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시장 포화와 동반성장 정책으로 신규 판매 매출의 감소세는 지속되고, 교체 판매와 네트워크 매출도 성장률이 둔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