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DNA’가 답이다] 현대모비스, R&D·생산능력 강화로 ‘글로벌 톱5’ 도약

입력 2014-03-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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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기술연구소 전장연구동 전경. 사진제공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2020년까지 글로벌 톱5 부품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품질 경쟁력 및 연구개발 능력 강화 △고객감동 체계 구축 △선진 생산시스템 구축 △상생 조직문화 활성화 등 4대 경영방침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선행개발 단계부터 여러 협력사와 활발한 협업을 통한 체계적 혁신활동을 전개하고, 협력사 품질 향상을 위한 경영 개선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로써 상생 조직문화 전파는 물론, 미래 핵심기술 개발에 집중해 연구개발(R&D) 부문에서 탄탄한 초석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무엇보다 고객의 요구를 우선적으로 반영해 전장, 제동, 공조 시스템에 대한 제품 감성 품질을 획기적으로 제고한다. 공급 이후에도 지속적 관리를 통해 문제 발생 시 조기 해결할 수 있는 긴급 개선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를 통해 신속한 책임공급체계도 구축한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생산부문에서 현지 특성을 고려한 제조 표준 프로세스를 마련한다. 더불어 세계 각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의 교육을 강화해 현지 역량을 한층 높인다. 특히 지난해 친환경차 핵심부품의 메카인 충주공장과 유럽 전략 차종의 핵심 모듈을 생산하는 터키공장을 본격 가동한 데 이어 올해는 중국, 인도 등에 생산라인을 신·증설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R&D 부문에도 투자를 늘려 품질과 기술력 확보에 힘을 쏟는다. 지난해 현대모비스는 600억원을 투자해 전장연구동을 신축했다. 총 21개의 첨단 전장 기술 전용 시험실을 갖춘 전장연구동을 중심으로 북미, 유럽, 중국, 인도 등지의 해외연구소와 시너지를 높여 지능형 친환경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2014년은 글로벌 톱5 부품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탄탄한 기틀을 다지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R&D, 생산능력 강화로 기본 경쟁력을 더욱 높여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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