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북한, 천안함 폭침·연평도 포격 사과해야”

입력 2014-03-24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육군대장 출신인 백군기 민주당 의원은 24일 “북한은 한반도에 봄바람이 불기를 원하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선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백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잇단 북한의 로켓발사를 언급하며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켜서는 북한이 요구하는 어느 것도 얻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천안함 폭침 사건이 있은 지 4년이 흘렀으나 북한은 자신의 소행임을 부인한 채 무력시위를 계속한다”고 지적한 뒤 “이는 대한민국의 강력한 대북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국제 사회에서 북한이 고립되는 것을 자초할 뿐”이라고 경고했다.

백 의원은 정부에 대해선 “북한의 도발에 강경하게 대응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이를 관리해야 할 필요도 있다”면서 “비료 보내기 운동 등 민간의 교류·확대를 지원하고 대북 화해를 위한 중요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73,000
    • +0.12%
    • 이더리움
    • 4,789,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1.13%
    • 리플
    • 2,065
    • +3.51%
    • 솔라나
    • 350,600
    • -0.23%
    • 에이다
    • 1,457
    • +0.55%
    • 이오스
    • 1,156
    • -4.46%
    • 트론
    • 290
    • -2.03%
    • 스텔라루멘
    • 737
    • -9.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1.43%
    • 체인링크
    • 25,750
    • +7.25%
    • 샌드박스
    • 1,059
    • +2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