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24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인한 최근 하락세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1.02% 상승한 1만4369.07에, 토픽스지수는 1.51% 오른 1163.26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1% 오른 2047.86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5% 떨어진 8547.53을 나타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88% 상승한 2만1625.74를 기록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증시 STI지수는 0.83% 오른 3098.83을 나타냈다.
일본증시는 엔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9% 상승한 102.34엔을 나타냈다.
특징종목으로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소니는 2.90% 급등했고 토요타는 1.29% 올랐다.
중국증시는 제조업지표 부진에도 반발 매수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다만 지표 발표 이후 증시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HSBC홀딩스와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공동 집계한 3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8.1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문가 예상치 48.7을 밑돈 것은 물론 전월의 48.5에서도 하락했다. 또 PMI는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반케는 1.62%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