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엑스페리아Z2’ 태블릿 국내 출시

입력 2014-03-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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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는 ‘엑스페리아 Z2 태블릿’을 국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6.4mm의 초박형 디자인과 426g의 초경량 무게를 자랑하는 엑스페리아 Z2 태블릿은 10.1인치의 고해상도(WUXGA, 1920x1200)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어떤 각도에서든지 편안한 그립감과 완벽한 균형미를 제공하는 ‘옴니밸런스 디자인’도 적용했다.

또 세계 최초로 라이브 컬러 LED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태블릿에 적용해 보고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후면 810만 화소의 카메라에는 어두운 곳에서도 깨끗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Exmor RS for mobile)’ 기술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배경 초점 흐림’, ‘타임시프트 연속촬영’, ‘소셜 라이브’, ‘AR 효과’ 등 다양한 카메라 앱 기능이 추가됐다. IP58 방진ㆍ방수 기능도 탑재했다. 수영장, 욕실 등 수심 1.5m 이내의 담수에서 3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지원하고 스냅드래곤 801, 3GB 메모리를 탑재했다. 또 소니의 배터리 절전 기술인 ‘스태미너’ 모드를 적용해 성능과 배터리 효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25일부터 31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소니스토어 압구정점에서는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예판 기간에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구매제품과 동일한 색상의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MDR-NC31EM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정식 판매는 다음달 4일이다. 소니 공식 판매점은 물론 교보문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광화문점, 강남점, 목동점, 영등포점)에서도 엑스페리아 Z2 태블릿을 만나볼 수 있다.

엑스페리아 Z2 태블릿은 블랙 색상 16GB, 화이트 색상 32GB, 총 2종의 와이파이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64만9000원, 6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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