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mm의 초박형 디자인과 426g의 초경량 무게를 자랑하는 엑스페리아 Z2 태블릿은 10.1인치의 고해상도(WUXGA, 1920x1200)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어떤 각도에서든지 편안한 그립감과 완벽한 균형미를 제공하는 ‘옴니밸런스 디자인’도 적용했다.
또 세계 최초로 라이브 컬러 LED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태블릿에 적용해 보고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후면 810만 화소의 카메라에는 어두운 곳에서도 깨끗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Exmor RS for mobile)’ 기술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배경 초점 흐림’, ‘타임시프트 연속촬영’, ‘소셜 라이브’, ‘AR 효과’ 등 다양한 카메라 앱 기능이 추가됐다. IP58 방진ㆍ방수 기능도 탑재했다. 수영장, 욕실 등 수심 1.5m 이내의 담수에서 3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지원하고 스냅드래곤 801, 3GB 메모리를 탑재했다. 또 소니의 배터리 절전 기술인 ‘스태미너’ 모드를 적용해 성능과 배터리 효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25일부터 31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소니스토어 압구정점에서는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예판 기간에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구매제품과 동일한 색상의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MDR-NC31EM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정식 판매는 다음달 4일이다. 소니 공식 판매점은 물론 교보문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광화문점, 강남점, 목동점, 영등포점)에서도 엑스페리아 Z2 태블릿을 만나볼 수 있다.
엑스페리아 Z2 태블릿은 블랙 색상 16GB, 화이트 색상 32GB, 총 2종의 와이파이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64만9000원, 6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