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원숭이 포착
▲사진=구글 검색결과 캡처
'안경 원숭이 포착' 사진이 화제다.
데일리메일은 이집트 출신의 아마추어 사진작가 마이클 에드워드(29)가 최근 3주간 타이에서 사진촬영 여행을 하다가 타이 펫차부리에 있는 깽까찬 국립공원에서 카메라에 담은 더스키 랑구르 원숭이의 모습을 2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대에 서식하는 더스키 랑구르 원숭이는 눈 주위의 털이 동그랗게 흰색을 띠고 있어 이른바 안경 원숭이로도 불린다.
에드워드는 "두 시간 정도 숲에 머물면서 홀로 있는 원숭이와 밝은 주황빛의 새끼를 안고 있는 어미 원숭이까지 총 세 마리의 원숭이를 목격했다"면서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 수 분간 주위에 머무른 뒤 조금씩 접근해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안경 원숭이는 멸종위기종은 아니지만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취약근접(NT)으로 분류된다. 이들은 서식지가 감소하면서 지난 30년간 개체 수가 30% 이상 감소했다. 주식은 나뭇잎, 씨앗, 과일, 꽃 등이다.
안경 원숭이 포착 사진에 네티즌들은 "안경 원숭이 포착, 진짜 귀엽게 생겼다" "안경 원숭이 포착, 신기하다" "안경 원숭이 포착, 우리나라에선 절대 볼 수 없는 종이네" "안경 원숭이 포착, 메이크업을 재미있게 했구나" "안경 원숭이 포착, 개그 프로에 나가면 대박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