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정재형이 그간 슬럼프를 겪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정재형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KBS 2TV 새 파일럿 프로그램 '밀리언셀러' 제작발표회에서 뮤지션으로서 활동 계획을 언급했다.
정재형은 "뮤지션으로 활동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다. 9월에 개봉할 영화 음악을 작업하고 있었다"며 "계속 음악하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재형은 "작사 못하는 병에 걸렸었다. 1년 동안 앨범에 준비하면서 작사를 못하고 있어서 고민이었다"며 "그런데 이번 프로그램의 사연 덕분에 앨범에 들어갈 작사에 대한 부분이 폭넓어 졌다. 뮤지션으로서 커리어는 올해부터 뮤지컬과 영화 음악 등 선보이며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밀리언셀러'는 대국민 작사 버라이어티로 국민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사연으로 노랫말을 만들고 그 가사에 작곡가들이 멜로디를 입혀 국민가요를 만드는 포맷의 예능프로그램이다. 70대 노인부터 10대 초등학생까지 흥얼거리고 모두가 따라 부를 수 있는 국민가요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밀리언 셀러'는 박명수, 정재형, 돈스파이크 B1A4 진영이 작곡하고 박수홍, 은지원, 김준현, 장기하가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밀리언 셀러'는 오는 26일 밤 11시, 4월 2일 밤 11시 2주에 걸쳐 방송된다.